[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활동을 재개했다.
17일 서하얀은 "코끝 시린 12월 따뜻한 온기로 채우는 연말이기를"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피아노 연습 시간 지루하지 않도록 준재가 선생님 역할이 되어 종 칠때까지 쳐야하는 놀이 중..."이라며 "그리고 차분하게 내리는 눈"이라고 덧붙였다.
서하얀은 흑백 사진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서하얀은 수준급 피아노 실력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엄마의 연주는 지켜보는 아들의 뒷모습이 함께 담겨 뭉클함을 더한다.
한편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 임창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모델 활동을 하는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임창정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일자 남편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서하얀은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습니다"라며 팬클럽의 입장문을 게재하기도.
이후 지난 5월 임창정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 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시세조종 범행을 알면서도 이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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