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최강록 셰프가 잠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2'(이하 '냉부해2')에는 최강록이 출연해 잠적설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대단해서 노를 젓고 계신 셰프들이 많은데 유독 이분만 노를 버리고 잠적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최강록을 바라봤다.
최강록은 잠적설에 대해 "사실 그냥 있었다. '이게 뭐지?'라며 상황을 보고 있었다. 낯선 상황이 와서 잠깐 있었는데 누군가 잠적설을 퍼뜨렸다. 저는 노도 없었고 빨리 탈락했다. 빨리 떨어져서 그냥 있었다"라고 밝혔다. '냉부해' 섭외에는 응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호연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같은 일본 요리학교 출신으로 남다른 관계였다. 정호영은 "제가 일본에서 일하던 생선가게에서 강록이가 일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물려줬다. '냉부해'가 다시 한다고 하는데 제가 출연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강록이를 이용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냉부해'에 한 번쯤 나올 수 있을 거 같아 광록이를 열심히 설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록은 "인연이 소중하니까 나온 건데 날 물고 들어간다는 호영이 형의 생각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최강록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으나, 이후 다른 셰프들처럼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아 잠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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