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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0살 연하 女아나운서와 커플 탄생하나..."이상형=♥전현무"(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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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가 전현무와의 핑크빛 모드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C 전현무가 46기 김진웅, 48기 홍주연과 50기 허유원, 정은혜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후배들에게 "내가 있으니까 팀장 엄지인에게 불만이 있으면 이야기해"라고 말했다.

홍주연은 "저에게 자꾸 사내 연애를 하라고 하신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엄지인에게 "그많은 연애중에 사내연애만 없었네. 화려하셨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엄지인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연애로 풀었다"라고 이야기했고, 엄지인은 "KBS에서는 사내부부가 많이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사내연애에 최적화 되어 있다. KBS 라디오부스에는 저녁 되면 사람이 거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예능에 대해 노력형이라 말하며 "주연이 정도의 연차에 교양프로그램 MC 제의가 왔었는데 목표가 확실해서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시켜달라고 했었다. 리포터는 손 밖에 안나가는데도 너무 좋았다. 그때는 '상상플러스' 등에 나가 '루시퍼'를 추고 그랬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난 예능국에서 회의를 하고 살았다. 회의를 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 근데 그걸 고깝게 보는 선배가 있었다. 어느 선배는 인사도 안 받았다. 신원호 PD가 예능국 PD였는데 내가 인사를 했는데 인사도 안 받았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너무 나대니까 싫었던 거다. 왜 그러나 했더니 원호선배님이 능력도 안되는데 한자리하려는 거 같았다는 거다. 근데 신원호 선배가 '남자의 자격'을 개편할 때 모든 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일하게 날 쓰자고 했다더라. '해피투게더'를 우연하게 봤는데 '쟤는 진짜 예능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끼신 거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대본에 있어도 넘길 줄 알아야 한다"며 갑작스럽게 홍주연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죠?"라며 "저 질문하려고 지금까지 있었다"고 사심이 담긴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주연이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고 얘기하자 전현무는 구체적으로 답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주연은 "전현무 같은 남자 좋아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받아들이겠습니다"고 흡족한 듯 웃었다.

또 홍주연이 팩을 선물하자 "나 이거 너무 갖고 싶었는데! 이거 효과 있니? 어우 고마워"라며 남들과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