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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손헌수 아빠 됐다..딸 첫 공개 "내 핏줄, 눈물 멈추지 않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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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오늘 득녀하며 아빠가 됐다.

15일 손헌수는 "새벽 1시부터 진통이 심해져서 결국 4시에 병원행~그 와중에 콩나물 국밥 시원하게 말아 먹고 지금까지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 이쁜 아내 너무너무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백용이(태명)도 감사합니다. 무통주사님도 감사합니다"라고 진통 과정을 전했다.

이어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42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라며 아이가 태어난 순간을 전했다.

손헌수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않아!!!!!!!이야호~~~~~~♡ 여보~~~~~~~~고맙습니다!! 더 잘할께욧~"이라며 "백용이아빠 응원해준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태그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막 출산을 해 퉁퉁 부었지만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며 누구보다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이 된 아내와 각 태어난 신생아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진화 등 동료들은 "너무 축하한다"며 아빠가 된 손헌수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7세 연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 결혼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