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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뉴진스 하니, 야구선수 김도영과 무슨 사이?…새 SNS 만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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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근 소속사 어도어를 나오겠다며 그룹명 뉴진스도 부르지 않던 멤버들이 새 SNS 계정도 만들었다.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 14일 'jeanzforfree(진즈 포 프리)'라는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 최근 스케줄에서 그룹명 뉴진스를 부르지 않고 있는 이들이 다른 계정까지 만들어, 본격 홀로서기를 암시한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새 계정이라고 강조하는 게시물을 먼저 남겼다. 다니엘은 "진짜 저희다"라고 했고, 민지는 "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하니도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좋아요'를 누른 바다.

또 새 SNS 계정을 개설한 이날 서울 영등포 여의도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응원하는 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음료와 식사 등을 선결제했다고도 알린 것이다.

이어 15일 오전에는 멤버들 차례대로 게시물을 올린 바다. 민지는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근황이 담긴 게시물을 공개했고, 해린은 "안녕"이라는 글과 '셀카'를 남겼다. 하니도 "버니즈(공식 팬클럽) 우리 SNS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글이 적힌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어 하니는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를 태그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영상 속 하니는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투구폼을 선보이는 중이다. 공을 던진 후에는 "도영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꾸준히 하니의 팬임을 밝혀온 김도영을 위해,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부터 어도어 소속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도어가 계약 사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위약금 배상의 의무도 없으며, 뉴진스라는 이름도 계속 사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5일 멤버들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소송을 제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