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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여친이랑 헤어졌어?" 방송서 노래 듣다 울컥..."뜨거운 사랑 해보고파"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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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찬원이 '뜨거운 사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집에서 직접 만든 보양 음식으로 든든하게 몸보신하는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찬원은 공연을 앞두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특집쇼 이틀 전이라 마지막 만찬으로 특급 보양식을 먹기로 했다.

손질된 닭이 아닌 일반 닭을 직접 손질한 이찬원은 생닭을 냄비에 넣고 각종 야채를 넣어 끓여내기 시작했다. 이찬원이 오늘 먹기로 한 보양식은 바로 '닭한마리 미역국'이었다. 류수영에 셰프 이연복도 처음 보는 음식. 이연복은 "근데 맛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이찬원은 "쩌는 간장, 참치액, 소금의 짠맛이 다 다르다 생각한다"며 참치액과 간장으로 짠맛을 조절했다.

이찬원은 "요즘 이 노래에 빠져서 큰일이다"라며 계속 흥얼거렸다. 그는 "나 그거 보고 눈물이 막 여기까지 차올랐다"라 했다. 셀린 디온이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부른 '사랑의 찬가'였다. 셀린디온은 치병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열창해 많은 화제가 됐다.

이연복은 "이걸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헤어졌어?"라고 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사랑의 찬가' 가사를 설명하며 또 울컥했다. 이찬원은 "원곡자는 권투선수와 사랑했는데 어느날 그 사람이 죽었다"며 슬퍼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아직 진짜 정말 뜨거운 사랑을 못해본 거 같다. 아직 그정도는 없었다.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으면 죽을만큼 보고싶고 이별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 무릎을 꿇을 수 있고 그런 걸 못해봤다"라 했다.

이찬원은 "제가 생각하는 뜨거운 사랑은 故 최진실 씨와 손현주 씨가 나온 '장밋빛 인생'이다"라며 20년 전 드라마를 동경한다 밝혔다.

마요네즈 고등어에 닭한마리 미역국을 야무지게 먹은 이찬원은 다음 음식 재료들을 한가득 들고 나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