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는 골키퍼 최봉진과 재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산중, 부경고, 중앙대 출신의 최봉진은 키 194㎝, 몸무게 90㎏의 장신 골키퍼로, K리그에서 10년을 뛰며 119경기 출전해 169실점, 32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광주FC, 충남아산, 부천FC, 수원FC, 김포FC를 거쳐 2023년 전남에 입단했다.
전남이 2024시즌 K리그2 4위의 빼어난 성적을 낸 데엔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방 능력을 갖춘 최봉진의 공이 크다는 평가가 있었고, 결국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최봉진은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2024시즌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5시즌엔 반드시 승격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은 18일 신임 김현석 감독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대비한 동계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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