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산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에서 그는 "밑에 층에서 선물을 주셨다"며 종이 봉투를 꺼냈다. 봉투에는 튼살크림과 정성스럽게 수놓은 손수건이 담겨있었다. 정주리는 "너무 감동적이라 아껴쓸 생각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주리는 이와 함께 최근 문고리에 고구마를 걸어준 이웃 이야기도 전하며 "아랫집도 다둥이 가정이라 마음을 많이 헤아려준다.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과거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이웃들의 배려에 더욱 감동한 듯 보였다. 당시 논란에 사과하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내년 1월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조리원에 머물 예정이라며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 네 아들을 두고 있으며, 다섯째도 아들로 알려졌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