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장우가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 혼자 산다'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12일 MBC '나 혼자 산다' 측 관계자는 이장우의 하차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홍석천은 요리하는 이장우를 보고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장가는 안 가냐"고 물었고, 이에 이장우는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장우는 8세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지난해 6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8년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조혜원을 초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장우는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소감을 밝히던 중 "여자 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다. 나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하다"라고 조혜원과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장우가 내년 결혼을 발표하며, 자연스럽게 그가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아냐니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측은 하차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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