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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신영희 명창의 '일자 다리찢기'…부상 없이 스트레칭 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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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국악인 신영희 명창(82)의 완벽 스트레칭이 화제다.

신영희 명창은 1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일자 다리찢기' 등을 선보이며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했다.

"20년 넘게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는 신 명창은 매일 30분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패널들도 80대에도 유연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신 명창에 대해 "10대가 분장하고 나온 것 같다",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스트레칭의 가장 큰 효과는 긴장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이다. 신진 대사가 활성화와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근육을 강화하고, 회복을 촉진시킨다. 또한 관절의 가동 범위를 확대해 부상 위험을 줄인다.

스트레칭은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몸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기지개처럼 수시로 해줘야 유연성을 잃지 않고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유연성이 부족하면, 탈골이나 낙상 등으로 다치기 쉽다. 아침, 저녁은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추운 겨울일수록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다만, 개인에 따라 유연성이 다르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면 멈추고 몸을 따뜻하게 한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한 동작 당 10~3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한 범위까지만 스트레칭을 하고, 몸에 힘을 빼고 차츰 범위를 늘려가야 한다. 무리하게 몸을 늘리다보면, 잘못된 자세가 나와 오히려 몸이 틀어질 수 있고 부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