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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득녀' 양준혁, 딸 출산 현장서 '벅찬 얼굴'..."세상이 달라져보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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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5세 나이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12일 양준혁은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라며 가슴 벅찬 순간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느즈막히 낳은 첫아이라 넘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입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목표가 또 생겼네요.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습니다"라며 첫 딸을 품에 안은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쁜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또 양준혁은 "팔팔이 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 내 딸"이라며 아내와 딸에게 메시지도 남겼다.

앞서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D-29. 여보 잘 안을 수 있겠나.."라며 아기 안는 연습과 다이어트를 결심한 남편을 응원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20년 19세 연하 박 씨와 결혼했으며 이날 득녀했다.

shyun@sportschosun.com

이하 양준혁 SNS 전문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느즈막히 낳은 첫아이라 넘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입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목표가 또 생겼네요.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습니다. 이뿐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팔팔이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 내 딸 #팔팔이 #양준혁대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