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엔 엄빠랑 놀자!' 행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가을엔 엄빠랑 캠핑가자'를 주제로 첫선을 보였던 구의 가족 사랑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포함한 4인 이내의 마포구 거주 가족이며, 총인원은 100명이다. 단, 안전을 위해 신청 가족 구성원 중 미취학 아동이 있다면 모집에서 제외된다.
오는 15일까지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홍대 레드로드 R1에 설치될 대형 돔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2~9시에 열린다.
가족 희망 메시지 만들기, 사진 촬영 미션, 가족운동회, 캐럴 메들리 공연 감상, 풍선 트리 만들기, 마술공연 관람 등이 진행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연말의 따뜻함을 소중한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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