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는 12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2024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6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DGB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주요 지수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1천곳과 국내 주요 기업 300곳을 분석한 결과 3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국내 기업은 14곳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최우수그룹은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지멘스, 월마트, 알파벳, 애플 등이다.
협회는 부강테크의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 '코-플로우 캠퍼스'(Co-Flow Campus)를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 깨끗한 물과 위생 보장,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김동우 부강테크 대표는 "코-플로우 캠퍼스는 기후변화와 개발도상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설루션(해법)"이라며 "정부의 미래 지향적 정책에 민간의 기술 혁신을 결합해 'K-물'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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