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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채리나 "고영욱·신정환 男멤버들만 사라지는 룰라..이상민만 남았다"(노빠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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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룰라 김지현 채리나가 사회적 물의로 활동이 중단된 남자 멤버 신정환 고영욱을 언급했다.

11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는 '룰라 김지현 채리나,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자 멤버들과 달리 의외로 성실한 그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탁재훈은 "수상할 정도로 남자 멤버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며 찐친만이 할 수 있는 예민한 질문을 던졌다.

김지현 채리나는 "원래 4명이었는데 남자들만 계속 사라져 이상민 씨만 남았다"며 "이상민 씨가 두명 몫을 해야할 상황"이라고 웃었다.

탁재훈은 김지현이 매니저가 있다고 하자 "활동을 하냐"라고 물었고 김지현은 "애 키우고 나니까 할일이 없다. 저도 활동한다. 집에만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방안에 몰래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울면서 본인 엉덩이를 치신적이 있나?"는 탁재훈의 황당한 질문에 김지현은 실소를 지었다.

김지현은 남편과의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 전제로 연애하자고 제가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는 "언니가 먼저 혀를 넣었어요?"라고 말하며 "유튜브 감성에 맞는 멘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현은 이혼에 대한 생각에 "이혼 누구 좋으라고 하느냐. 애도 다 키워놨는데"라고 여전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탁재훈은 "남편 엉덩이 치면서 '싸바싸바' 하느냐"고 물었고, 채리나는 "오빠 너무 야하잖아. 나한테 음란마귀가 있나"라며 얼굴이 빨개졌다.

채리나는 남편과의 첫 키스에 대해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퇴원하자마자 키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의 키스 이야기에 타박이 쏟아지자 "병원에서 애 갖는 사람도 있다. 6인실에서도 애 갖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말하며 센 언니의 거침없는 토크를 보여줬다.

탁재훈은 평소 욕을 할줄 모르는 김지현에게 "욕하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가장 심한 욕 들려달라"고 요구했고 김지현은 "너 양아치니? 이게 제일 센 욕인데 많이 유명해졌다"고 웃었다.

탁재훈은 "사실 욕은 채리나씨다. 조용히만 이야기 해도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고, 채리나도 인정하며 "저는 오랫동안 숙련된 찰진 실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김지현은 탁재훈과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다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스키장에서 '인기가요'를 열었는데 그때 스키 초보였던 저를 데리고 초상급자 코스를 데리고 간게 탁재훈씨다. 문제는 자기는 잘타니까 내려갔고 저를 거기에 혼자 둔거다. 결국 안전요원들에게 짐짝처럼 묶여서 눈썰매 같은 것에 거꾸로 실려 내려가는데 무서워서 소리 지르고 난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그때 탁재훈씨가 우리 대표님에게 엄청 깨졌다. 감히 룰라의 메인보컬 지현이를 상급자 코스에 두고 왔다고 엄청 혼났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