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OTT 콘텐츠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글로벌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조명가게'(연출 김희원, 각본 강풀)는 지난 9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는 공개 직후 단기간에 이룬 성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조명가게'는 지난 4일 공개 이후 한국에서 4일 연속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과 홍콩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비밀을 품은 손님들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의 서사와 이를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고 있다.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작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인 '조명가게'는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무빙'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풀 작가의 힘과 뛰어난 연출,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어우러진 '조명가게'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1일에는 5, 6회가 공개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