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내년에 지역 노인 7만1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지역은 올해 전체인구 323만명 중 노인인구 비율이 70만명(21.7%)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다.
매년 노인 인구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도는 내년에 국비·지방비 2천946억원을 투입해 7만1천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보다 예산은 277억원, 인원수는 6천명 각각 늘어난다.
통학 안전지도·환경정비 등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활동사업, 공공기관 등에서 업무를 돕는 노인역량활동사업, 실버카페 등 가게에서 일하는 공동체사업단, 기업체에 취업하는 기업체 연결 취업지원 등이 도가 공급하는 노인 일자리다.
내년 노인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문의하거나 행정복지센터,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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