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같은 날 반가운 소식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을 이어갈 태세를 갖췄다.
변우석은 아이유와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 극본 유아인, 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제작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으로 분한다.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된다.
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는다. 별것 아닌줄 알았던 평민 신분이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
'선재 업고 튀어'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변우석이 이번에는 현대판 왕족으로 변신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김혜윤은 '2024 SBS 연기대상' MC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스포츠조선에 "김혜윤이 '2024 SBS 연기대상' MC로 나서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이번 연기대상을 통해 첫 시상식 MC에 도전한다.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SBS 연기대상'의 진행을 맡고 있는 베테ㅏㅇ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임솔 역을 맡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만큼, 김혜윤이 MC로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혜윤은 차기작으로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선택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행여라도 인간이 될까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는 괴짜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축구 선수 스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윤은 배우 로몬, 장동주와 함께 연기 합을 맞춘다.
변우석 김혜윤의 차기작은 2025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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