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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좀비버스2' PD "노홍철, 좀비 됐는데도 웃더라…김선태 조기탈락 아쉬워"('좀비버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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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확장된 세계관과 출연진들의 찰떡 케미가 돋보인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진이 새롭게 등장한 출연진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좀비버스: 뉴 블러드' 연출을 맡은 박진경 PD와 문상돈 PD는 스포츠조선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려줬다.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는 좀비 세계관의 확장 속 한층 치밀해진 구성과 거대한 스케일,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한 중독성 강한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한층 강력해진 좀비들을 상대로 예측 불가 플레이를 펼칠 '뉴페이스'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를 비롯해 시즌 1에서 하드캐리하며 생존한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그리고 죽음에서 돌아온 '부활자' 노홍철까지 14인의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와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태연, 조세호, 코드 쿤스트, 권은비, 육성재 등에 대해 문 PD는 "권은비는 이시영 씨 외에 좀비와 맞서는 새로운 캐릭터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육성재는 겁이 많다고 했지만 은비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태연과 코드 쿤스트도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몸을 잘 쓰는 활약을 펼쳤다"며 "캐스팅 결과는 100% 이상 성공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홍철, 신현준은 좀비와 인간이 반반 섞인 '희귀 체질' 캐릭터로 활약했다. 박 PD는 "시즌 1 촬영 도중 노홍철이 좀반인 상태에서 막 웃길래, '희귀 체질' 캐릭터와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예상보다 이른 탈락으로 아쉬웠던 출연자로는 '충주맨' 김선태를 꼽았다. 문 PD는 "저희 예상에는 '조커' 같은 활약을 해 주실거라고 생각했었다. 마지막 흔들다리 미션까지 살아계셨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지난달 19일 공개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