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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BTS 진, 잘생기고 착하고 똑똑하고 돈많은 월클오빠('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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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사기캐'의 면모를 보였다.

진은 1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 게스트로 출연, 이이경 오상욱과 한 팀을 꾸렸다. 제작진은 "동궐도는 제작과 관련한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누가 왜 언제 그렸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이 그림을 토대로 추정할 수 있는 것도 있다"며 동궐도 속 계절을 맞추는 퀴즈를 냈다.

세 사람은 그림을 관찰했다. 이이경은 가을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제작시기는 1월부터 8월"이라는 설명을 보고 의견을 바꿨다. 진은 흐드러지게 핀 꽃나무를 보고 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의 말대로 정답은 봄이었다 .제작진은 동궐도의 시간적인 배경은 아주 이른 봄이라고 말했다. 여름이나 가을은 나뭇잎이 무성해 전각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고, 겨울은 너무 황량한 느낌이라 미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새 생명이 돋아나는 이른 봄에 테마를 맞췄다는 것이다.

진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머리까지 똑똑하면 어떡하냐"고 셀프 칭찬을 했다.

또 창녕 우포늪 전설 속 검은 바위의 이름을 묻는 퀴즈에서도 진은 개구리가 뛰는 모습을 보고 "개구리 뛰었다. 신의 계시"라고 하더니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해 정답을 맞췄다. 이에 이이경은 "고정 안하면 난리난다"며 진을 유혹했다.

그런가하면 진은 남다른 인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음료를 먹기 위해 휴게소에 방문한 진은 이이경과 오상욱은 물론 "스태프는 안 드셔도 괜찮으세요?"라며 스태프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