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인천시는 2일 시청에서 '제2차 대기환경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시와 인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내년 8월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제1차 대기환경 시행계획(2020∼2024년)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안 도출, 인천의 대기오염도 현황, 오염물질 배출량 전망, 저감 대책, 시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과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에서 제시된 의견 등도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워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비롯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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