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학교 밖에서도 꿈꾸고 그 꿈을 이룹니다."
경남 양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오는 4일 양산시청소년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 아주 특별한 꿈드림 졸업식 '마음모아 꿈을 향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 졸업식이다.
이 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 체험, 자격증 취득, 문화 체험, 자기 계발, 급식 지원 등 22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은 꿈드림 선후배들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고 올 한해 성과를 돌아보는 축하공연과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형 졸업식이다.
올해 이 센터에서는 2024년 검정고시 합격 및 정규학교 복교 등 학업 복귀 성과 75건과 취업 4명, 자격취득 16명 등 사회진입 성과 27건으로 청소년들의 자립과 자기 계발을 이끌었다.
센터에서는 또 기초소양 교육, 공방 프로그램, 카페 인턴십 프로그램, 인문학 강의, 경제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기금사업으로 반려견 지도사 자격증 과정, 중장비·훈련 자격증 과정, 컴퓨터 ITQ 자격증 과정, 초경량 드론(3종) 자격증 과정, 학교 밖 직장체험프로그램, 미디어 교육 과정 총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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