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광전실험실이 '2024년도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인증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다.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을 평가해 실적이 뛰어난 곳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320개 실험실이 인증을 받았고, 이 중 실적이 두드러진 20개가 최우수 연구실로 지정됐다.
광전실험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빛·열 등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을 연구하는 곳이다.
실험과정에서 유독성 물질이 발생하거나, 인화성 물질의 사용 및 납땜 작업이 빈번하게 이뤄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연구환경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나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에서 더 많은 실험실이 안전관리 우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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