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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눈물의 전원 재계약 발표..소연 "너무 기뻐, 멤버들과 평생 함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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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이 멤버 전원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30일 소연은 SNS를 통해 "네버버(팬덤 애칭).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 해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7년동안 기쁜일 슬픈일 좌절 희망 여러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아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 거 같아요.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그렇지만 다섯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어요! 미연언니 민니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이날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6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2024)에서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소연은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은 어떻게 받는 걸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네버버 덕에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요즘 제가 계약이 끝나서 해체한다느니 끝났다는니 등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저희 다섯명이 다 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라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왔다.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섯 명 다 (재계약을 하는 게) 맞다. 앞으로 평생 다섯 명이 함께할 거니까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멤버들은 여러 감정이 오갔는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2018년 데뷔해 'LATATA', 'TOMBOY', '퀸카', '덤디 덤디', 'Super Lady', 'Wife'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리더 겸 총괄 프로듀서 등 팀의 구심점인 소연이 콘서트 무대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가사를 선보여 재계약 불발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바.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전원 재계약을 체결, 챕터 2의 시작을 알렸다.

▶ 다음은 소연 글 전문

네버버.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 해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해요!

7년동안 기쁜일 슬픈일 좌절 희망 여러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명은 더욱 단단해 진거 같아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거 같아요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

그치만 다섯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어요!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미연언니 민니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