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편의 반대를 꺾고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한예슬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예슬의 거울 셀카가 담겼다.
셀카 속 한예슬은 금발로 변신한 모습. 남편 류성재의 반대를 꺾고 백금발을 강행한 것인지, 남편과 타협해 가발을 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남편 류성재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자신의 사진에 금발 머리를 합성한 한예슬은 류성재에게 "어때 느낌?"이라 물었지만 류성재는 "금발 안 돼!! 흑!발!예!슬!"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한예슬은 "가발 어디서 사요?"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이전에도 한예슬은 "연말에 이런 금발 어때요?", "은금발 가자!"라며 금발에 대한 욕구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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