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12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양우섭의 은퇴식을 마련했다.
양우섭은 명지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8~2009시즌 부산 KTF에서 프로에 데뷔해 창원LG와 서울SK에서 활약했다. 프로 15시즌 동안 총 612경기에 출전해 평균 3.8득점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SK 시절에는 성실한 자세와 열정을 바탕으로 백업 가드로서 팀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한 바가 크다.
SK 구단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양우섭의 선수시절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품 전달,선수단과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이날 경기에 앞서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김태훈, 이민서, 강재민, 양준 등 'MZ 나이츠' 4명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