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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손담비, D라인 탓 남자바지 입는다더니.."허리사이즈 26됐다" 망언 ('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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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후에도 늘씬한 허리 사이즈를 자랑했다.

27일 손담비의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맞아요? 임산부 데일리 패션'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제게 살이 쪘을텐데 옷을 어떻게 입냐고 물어보시는 글들이 있었다. 저는 임신 12주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나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신 전에 입었던 바지들을 현재 입을 수 없다. 당시 24 사이즈를 입었고 거기에서 변하지 않았는데 시험관을 하면서 허리가 26 사이즈가 됐다. 지금은 더 배가 나왔으니 조금 더 쪘을 거다. 아직 배가 완전히 나온 건 아닌데 어떻게 예쁘게 입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요즘 남자 청바지를 입는다면서 "남자 거여서 사이즈가 좀 있는 편이다. 바지를 골반에 걸쳐야 배에 무리가 덜 온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내년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