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뷰티 크레이티브 유튜버 이사배가 은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출연했다.
뷰티 콘텐츠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누리고 있는 이사배는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는 '메이크오버'를 통해 인기를 높였다.
특히 지난 '라스' 출연 이후 구독자 10만명이 상승해 현재 구독자가 248만명이 됐다고.
이사배는 "커버 메이크업을 가장 좋아해주신다"며 "화장실에서 표정 연습을 엄청 연습한다. 또 셀프로 줄였다 늘렸다 한다. 김서형님 메이크업을 할 때는 슬림한 얼굴 라인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며 더욱 완벽한 커버 메이크업을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제니 씨 때는 조금 짠 음식을 먹었다. 근데 촬영 시간이 지날수록 부기가 빠져서 양 볼에 김밥을 물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이사배는 은퇴해도 여한이 없을 경험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사배는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던 효리 언니 메이크업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며 "악뮤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오실 때 '텐미닛' 무대 메이크업을 해드렸다"며 웃었다.
그는 "언니가 18년 전 느낌처럼 하고 싶다고 하셔서 통통하면서 귀여운 느낌으로 해봤다"며 "반응이 너무 좋았다. 구독자 분들 뿐만 아니라 대중분들도 메이크업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기뻤다. 주말 내내 댓글 보면서 눈물을 훔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배는 "이제 은퇴하려고 한다"며 은퇴해도 될 만큼 역작이 되어준 이효리의 무대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이사배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후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이사배는 "관찰 예능으로 하루를 보여드렸는데, 지독하게 사는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당시 이사배의 철저한 식단 관리가 화제를 모았던 바. 이사배는 "연례행사처럼 1년에 한번 떡볶이를 먹는다. 너무 좋아하는데 안 먹는다"며 "너무 좋아하는 매운 음식 끊은 지도 5년 넘은 것 같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사배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달 5000만원 이상 수익을 낼 때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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