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과자와 과채가공품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과채주스, 빵류, 잼, 참기름, 들기름, 해바라기유, 기타 가공품을 포함해 태안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획득한 HACCP 인증은 총 9개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식품가공 분야에 대한 농업인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추진하는 등 모두가 HACCP 기준과 원칙을 준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CCP는 식품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 관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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