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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현장인터뷰]황인범 "선수들이 자랑스러워요" '3-0에서 3-3으로' 맨시티와 극적 무승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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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방재원 통신원]황인범(페예노르트)가 선수들을 칭찬했다.

페예노르트는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라운드 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3골을 내줬지만 연달아 3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황인범은 선발출전해 93분을 뛰었다.



◇황인범과의 일문일답



-맨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너무 강한 팀을 상대로, 물론 요즘에 5연패를 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거를 모두가 다 알고 그렇게 준비를 했는데도 정말 3골을 실점하면서 어렵게 풀어갔던 것 같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가 조금 느슨해졌을 때 그것을 잘 살릴 수 있었던 것, 저희 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너무 팀 선수들이나 저희 클럽이 자랑스럽다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경기인 것 같아요.



-지난 시즌 즈르베나 소속으로, 올 시즌은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맨시티 원정 경기를 했어요.

▶다른 팀에서 이렇게 맨시티 원정에 와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선수로서 정말 많은 선수들이 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특히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들 중에 그렇게 많지 않은 선수들이 여기서 맨시티라는 팀을 상대로 경기를 했는데요. 그중에 하나라는 점이 자랑스럽고 또 맨시티뿐만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로서 큰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