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가 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커플 이모티콘,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투명 네일에 하트 큐빅이 박힌 왼손 두 개가 담겨있다. 손톱 길이가 다른 점, 두 손 다 왼손인 점, 커플 이모티콘을 붙인 점, 용준형이 평소 네일아트를 즐겨하는 점을 종합해 추측해 보았을 때, 현아와 용준형이 커플 네일아트를 하고 인증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달 11일 서울 삼청각 야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힙한 웨딩 패션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열애를 발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이지만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 임이 밝혀진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어 논란이 됐다.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아이돌 부부가 되어 제2의 인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