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래퍼 빈지노의 아내이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미초바는 자신의 SNS에 출산 후 득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세상을 처음 보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신기하다. 모든 게 새롭고 놀라워 보인다. 하지만 부모로서 모르는 게 많아서 조금 불안할 때도 있다"며 "하루 하루가 빠른 이 새로운 삶은 조금 혼란스럽지만 아름답다.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면서 웃을 때도 많고, 울 때도 많아요. 그리고 가슴이 벅차고 따뜻해지는 순간도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사랑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빈지노가 미초바에게 뽀뽀를 하며 신혼부부의 달달함을 자랑하는가 하면, 반려견과 아들 넷이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잠옷을 입고 침대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별반 다를 것 없는 일상이지만, 한 명 더 늘어난 식구가 두 배 이상의 행복감을 안긴다.
특히 빈지노는 길게 자란 머리를 하나로 묶고 능숙하게 아기를 안고 있어 시선을 끈다.
앞서 빈지노는 지난 9일 "4시간 반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의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라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빈지노는 2015년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연애를 시작, 2022년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다음은 미초바 글 전문
This new life is a chaotic, beautiful blur. Each day flies by as we adjust to life with our newest family member, learning more about him and ourselves. There are so many smiles, so many tears, and so many moments that are both overwhelming and heartwarming.
Watching him experience the world for the first time is pure magic. Everything feels new and amazing. At the same time, there's a sense of vulnerability as we go through the unknown of parenthood.
Sending love to anyone else in this season
아이가 세상을 처음 보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신기해요. 모든 게 새롭고 놀라워 보여요. 하지만 부모로서 모르는 게 많아서 조금 불안할 때도 있어요.
하루 하루가 빠른 이 새로운 삶은 조금 혼란스럽지만 아름다워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면서 웃을 때도 많고, 울 때도 많아요. 그리고 가슴이 벅차고 따뜻해지는 순간도 많아요.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