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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 초대박 봤지? 또 대형 매물 등장!' 펩이 키운 특급 유망주, 1월 이적시장 나온다→"상당한 제안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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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펩 과르디올라 제자가 이적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콜 팔머의 사례를 봤던 팀들은 유혹을 참기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맨시티가 1월에 제임스 맥아티에 대한 입찰을 수락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맥아티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맥아티는 1군 경기에 더 많은 출전을 시대하고 있으며, 미래를 지켜볼 것이다. 상당한 제안을 받는다면 구단은 이를 수용해 이적 자금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식에 따르면 아직은 어떤 제안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맥아티는 지난 2013년부터 맨시티 유스로서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유망한 자원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유망하게 평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윙어와 중원 대부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공식전 75경기 14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셰필드 시절 꾸준한 활약으로 EPL 팀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복귀한 맥아티는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 주전으로 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교체, 리그컵 등에서 맥아티를 기용하고는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한 맥아티로는 아쉬운 출전 시간이기에 이적 혹은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른 팀들로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선수들의 성공 사례를 고려하면, 맥아티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팔머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맨시티에서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팔머는 첼시 이적 후 첫 시즌 만에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공식전 45경기 25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선보였고, 올 시즌도 7골 5도움을 기록해 여전히 첼시 공격의 핵심이다. 팔머 외에도 리암 델랍도 입스위치 타운에서 활약하며, 맨시티 출신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맥아티의 가치도 함께 오를 수밖에 없다.

아직은 제안이 도달하지 않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맥아티가 매물로 나온다면 관심은 쏟아질 수밖에 없다. 풋볼인사이더는 '리즈가 맥아티에 대한 대담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웨스트햄 또한 맥아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라며 EPL 구단들의 관심을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