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마마무 화사와의 불화설을 종결했다.
박나래는 24일 "햅삐햅삐했던 나의 여은파 사만다 마리아 또 하자!!!!! 제발!!!!! 우리 달심언니 합성으로 겨우 넣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사와 박나래의 투샷이 담겼다. 화사와 박나래는 한혜진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 스핀오프 '여은파' 멤버로 진한 우정을 나눴던 사이.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3일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오랜만에 만났다.
박나래의 친구로 출연한 화사는 최근 박나래에게 1년 만에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고. 이에 패널들은 "그게 무슨 절친이냐"고 의심했지만 화사는 "연락을 굳이 하지 않아도 마음 속에 항상 남아있는 친구다. 보고 싶을 때 '술 마시자' 이런 식으로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화사는 "(박나래한테) 1년 만에 문자가 왔는데 주어 다 빼고 '우리 또 하자'고 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박나래는 "1년 만에 '여은파' 영상을 보는데 너무 좋은 거다.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아무말 다 빼고 '우리 또 하자'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당황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화사는 "오히려 엄청 웃었다. 언니 답다 생각해서 언제든지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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