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들이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약을 맺었다.
22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들은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운영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체 결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위원장, 이병숙·이재영 의원, 이재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배달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공공배달앱 입점 소상공인에게 우선 적용해줄 것을 제안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지역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과 위메프오, 땡겨요 등이 공동 상품을 판매하는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제안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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