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2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사회적기업의 교류 협력을 지원하고자 '2024년 사회적기업 기념행사·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 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 부문 10곳,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지원 부문 9곳,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8곳 등 총 34곳이다.
이날 오후에는 '사회적기업가·자원보유자 간 협업을 통해 콜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다'를 주제로 제13차 국제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요시키 타케우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부총장, 시멜 에심 국제노동기구(ILO) 협동조합 및 사회연대경제 부문 부서장, 송영욱 행복나래 대표가 축사하고 전영수 한양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23일에는 전국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기업설명(IR) 대회가 열린다. 사회적경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통합학술 대회도 준비돼있다.
노동부는 이번 행사 내내 사회적기업의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지역주민 체험 부스와 사회적기업 정책간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하도록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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