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감격스러운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일 로마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저는 지금 로마에 있다"며 "이곳에서 첫 아이를 만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공주님을 또 만났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내와 아이 모두 잘 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제나 한결같이 저를 믿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며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첫째 득남에 이어 연년생 둘째를 품에 안으며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작품 활동도 이어간다.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천우희와 함께 멜로 연기에 도전하며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마이 유스'는 서로의 첫사랑으로 15년 만에 재회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