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S.E.S 바다가 뉴진스를 공개 응원했다.
바다는 20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바다는 "S.E.S 시대 노래가 다시 (유행이) 왔다. 팬들도 많이 그리워하셔서 여름부터 (공연을) 했다. 팬분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다는 여름에 진행한 단독 콘서트에서 뉴진스의 '슈퍼 내추럴'을 커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다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죽을 뻔 했다. 연습을 많이 했다. 곡이 좋아서 신나게 했다. S.E.S 곡과 느낌이 비슷해서 '내가 S.E.S 때 이 곡을 받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5명 파트를 즐겁게 연습했다. 뉴진스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했다"고 전했다.
바다는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뉴진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바 있다. 그는 "아직은 너무 어린 소녀들. 자신의 삶, 소중한 시간, 꿈을 다 껴안고 시린 이 세상과 대중 앞에 나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했다.
바다는 12월 7일과 8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겨울 콘서트 '아임 유어 홈'을 개최한다.
한편 이날 뉴진스는 큰 변화를 맞았다.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