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와 콜마비앤에이치가 '헤모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헤모힘은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 및 연구하고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인 애터미가 유통하는 면역기능개선 및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2021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단일 품목으로 최대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23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외를 합해 연간 3000억여 원 이상의 매출, 누적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섰다.
11월 20일 조선팰리스 The Great Hall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헤모힘의 탄생 배경과 최초의 개별인정형 면역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헤모힘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과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헤모힘 개발자인 조성기 박사(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 홀리스틱케어 명예회장)와 송욱 서울대학교 교수,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 강진한 카톨릭 의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그 외에도 당시 헤모힘을 개발했던 개발진들과 헤모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관계자, 그리고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대표이사, 유통사인 애터미의 윤용순 부사장 등 헤모힘과 관련한 기관, 학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면역기능 개선에 이어 개별인정형 원료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을 인정받아 2중 기능성 원료가 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의 지속가능성과 '밸류 체인(value chain)' 확보를 위해 위 건강, 간 건강, 근력 개선, 인지 기능 개선 등에 관한 논문 발표 및 특허 등록으로 지적재산권 확대에 힘써 왔다.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과 정부 연구소, 학계 등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인간의 건강한 수명 연장의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개별인정형 1위 '헤모힘'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헤모힘은 기능과 효능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헤모힘이 나와 전 세계에 K-헬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과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永年職) 연구원인 조성기 박사는 헤모힘의 탄생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조 박사는 "헤모힘은 면역세포 활성 증진, NK세포 활성 증진, 사이토카인 생성 개선(균형화)이 검증된 새로운 식물복합조성물"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면역기능부문에서 제1호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제 2세션에(현재)서는 송욱 서울대 교수와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가 각각 '헤모힘 피로 개선 연구' 결과와 '천연물 유래 다당체의 생물학적 활성과 응용'에 대해 발표했다. 송 교수는 "헤모힘은 FSS(Fatigue Severity Scale, 피로심각도척도)를 통해 평가한 피로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켰고 특히 육체적 피로를 개선했다"며, "헤모힘이 항산화 활성 증가 및 산화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신체활동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가 '천연물 유래 다당체의 생물학적 활성과 응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75%는 여전히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천연 추출물을 활용하고 있다. 신 교수는 "만성 질환의 증가와 현대 합성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해 전통 의학 약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헤모힘 다당체의 평가는 향상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새로운 기능성 성분과 상업적 제품 개발을 위한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 3세션(미래)에서는 강진한 가톨릭의대 교수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헤모힘의 기대 효과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을 통해 헤모힘에 대한 후속 연구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교수는 "객관적으로 잔류 선천면역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모힘은 노인 및 기저 질환자에게 면역기능 개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고문을 통해 제안한 다양한 후속 연구로 (헤모힘의)적용 가능한 범위를 확대해 면역 개선이 필요한 대상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4세션은 조성기 박사를 좌장으로 헤모힘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헤모힘은 다수의 과학적 연구와 임상 검증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이라는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포럼은 헤모힘의 연구 성과와 과학적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내 판매량 증대를 위한 보건 식품 등록 준비(헤모힘 관련 중국 논문, 특허 확보 진행 중)와 함께 2025년까지 이탈리아, 벨기에, 터키 등에 추가 등록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