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또 한번 전남편 이영돈을 공개저격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와 채림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는 결혼을 앞둔 가족 같은 동생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예비 신랑은 노래를 부르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동생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황정음은 "저 순간은 기억난다.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왕반지를 보고 감동 받았다. 지금도 그거 하나는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채림이 보디 프로필 촬영을 준비한 뒤 아들 민우와 함께 한강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던 황정음은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올초 파경을 맞았다. 당시 황정음은 이영돈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무고한 일반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해 공개저격하면서 여론이 뒤집혔다. 이후 황정음은 7세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 열애를 했지만, 2주만에 결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