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을 이끈 김도영(21)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는다.
한은회는 20일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38홈런-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19세이브로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최고의 신인상'을 받는다.
또한 한은회는 시상식에서 약 15명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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