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와 블랙핑크 제니의 17살차 자매애가 눈길을 끈다.
19일 이효리는 자신의 계정에 제니가 보내준 구두 케이크를 공개했다.
구두 모양의 케이트는 제니가 한 브랜드와 협업해 제니만의 스타일을 담아 만든 디자인의 케이크.
효리는 선물을 공개 게시하며 고마움을 대신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올 초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제니가 출연하며 이뤄졌다.
당시 제니는 이효리에게 "언니를 보며 가수를 꿈꿨다"며 존경을 표했다. 이효리는 "안테니와 곧 재계약 시즌인데 제니가 단독으로 만든 회사에 1호 연예인 영입은 어떠냐"고 파격 제안을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안테나랑 계약이 끝나니 저도 눈여겨봐 달라. 저 좀 키워 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제니 역시 "전화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효리는 모친과 함께 출연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제니가 선물한 선글라스를 자랑하며 여전한 우정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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