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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LA올림픽 향해!" '유남규2세'유예린,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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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남규 2세' 유예린(16)이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 장상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유예린은 2024 WTT 유스 컨텐더 튀니지, 베를린 U-17 여자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2024년 WTT 유스 컨텐더 알제리에서 U-19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여자 탁구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또 동갑내기 권혁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 U-19 WTT 랭킹서도 세계 1위를 기록중이다. '동급 최강' 유예린-권혁조는 2023 WTT 유스 스타 컨텐더 튀니지 U-15 우승에 이어 2024 WTT유스 스타 컨텐더 스코페(몬테네그로)에서 3살 많은 형, 누나들을 꺾고 U-19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예린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한국 탁구 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외동딸로 남다른 DNA와 승부근성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신유빈, 주천희, 김나영과 함께 한국 여자탁구를 이끌 미래와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예린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유예린은 "와우매니지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해 2028 LA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예린은 22일부터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LPGA 박인비,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6, KLPGA 황유민, 최예림, 고지우, 유현주 등 17명의 프로골프 선수, 조재호, 강동궁, 다비드 마르티네스, 김가영, 이미래, 한지은 등 60여 명의 프로 당구 선수들의 소속사로, 동하계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탁구 권혁, 리듬체조 손지인에 이어 '여자탁구 유망주' 유예린과 동행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