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정현이 놀라운 회복력으로 둘째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18일 이정현은 "여러분 지난달 30일 복덩이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저도 회복이 너무 빠르고 다음 날부터 부기가 다 빠져 산모인 줄 모르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서아 때와 마찬가지로 평생 보관 가능한 제대혈을 보관했어요"라며 "나중에 질병 생길 때를 대비해서 출산 전부터 제대혈은 꼭 보관하자 마음 먹었어요. 여러분들도 출산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대혈 보관 추천드려요"라고 다른 임산부들을 위한 팁도 전했다.
이정현은 "나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의료진에게도 감사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첫째 서아보다 회복이 더 빨라서 병원 분들 모두 놀라셨다. 붓지도 않고 바로 걸을 수 있었다. 수술이 너무 잘돼서 많이 아프지 않아 무통주사도 반 이상 버리고 왔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존경한다"고 걱정하는 이들을 위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정현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이정현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거의 기대 안 하고 있었다. 근데 이렇게 너무나 감사하게도 예쁜 아이가 생기게 돼서 정말 너무 좋다"라 밝혔다.
이어 "사실 서아 임신하면서 너무 힘들었고, 출산하고 나서도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절대 없다는 마음이었다. 근데 서아가 너무 예뻐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아기 낳을 수 있을 때 빨리 하나 더 낳자는 욕심이 생겼다"고 둘째를 가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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