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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과 심각한 문제 있다" 스페인 매체가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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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가 주장했다.

스페인 미디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과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커다란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구단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과 관련된 잡음에 휩싸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옵션만 연장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보드진과 관계가 최고가 아니다. 스퍼스 캡틴 손흥민은 구단의 제안과 의견이 맞지 않다. 토트넘이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고 하면서 불만이 비롯됐다. 손흥민은 자신의 뛰어난 성과를 감안할 때 이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조명했다.

피차헤스의 내용은 손흥민은 단지 1년 연장이 아니라 더 나은 조건을 원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 자신의 헌신과 성과가 계약 기간과 급여 측면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토크스포츠가 보도한 바와 같이 토트넘 수뇌부는 급여 조정 없이 계약을 연장하는 일방적인 조항을 활성화하려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자질과 리더십을 증명했다. 하지만 협상에서 진전이 없어 그의 미래에 대해 소문이 나돌았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토트넘은 이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다. 팬들은 합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이 더 이상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8일(한국시각) '오하라가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을 높이 평가하며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더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오하라는 "옛날엔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 나는 그가 예전에 월드클래스였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들어보라. 나는 손흥민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전설이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좋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클럽은 아니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과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많다. 토트넘에서 잘 알려진 또 다른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소개했다.

TBR풋볼은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다.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줄곧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스타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에 있어서 손흥민의 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칭찬했다.

TBR풋볼은 '올해 32세인 손흥민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11회 출전했다. 123골 6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하라는 손흥민이 더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하라는 미키 판더펜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고 조명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았다. 하지만 내년 여름 이후에도 클럽에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32세의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토트넘이 옵션을 실행하면 손흥민은 2025~2026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이다.

컷오프사이드는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손흥민이 1년 더 북런던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노리고 싶어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