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장우의 13년 전 깡마른 시절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대장이 반찬'에서는 샤이니 키, 민호가 등장해 김대호와 이장우와 밥 친구로 함께 했다.
김대호가 민호와 초면이라고 하자 이장우는 "난 민호 씨를 많이 봤다. '뮤직뱅크' 할 때도 많이 봤고 제가 옛날에 '아육대' 수영을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봤다"라고 떠올렸다. 이장우의 과거도 함께 자료화면으로 전파를 탔는데 67kg 깡마른 시절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제가 수영을 할 때 저 앞에 누가 있었는데 민호 씨였다"라며 민호의 남다른 수영 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민호는 이장우 못지않게 대식가지만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밝혔다. 키도 "민호는 천성적으로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그 말은 내가 듣기 좀 거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호는 "저는 진짜 살 찌우는 게 어렵다. 오해하지 마시라"라며 나름의 고민을 털어놨고 김대호는 "장우도 살 어렵게 찌운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우는 "진짜 돈 많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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