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가 자신의 '미우새' 출연 조건이 PD의 여자 소개임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아들들과 母벤져스가 함께 떠난 '대만 母벤져스 투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차 안에서 어머니들이 아들과 관련한 퀴즈를 맞추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김종국의 어머니가 '미우새' 출연 당시 내건 조건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는 "당시 출연하면 아들을 장가 보내준다고 약속했다. PD에게 여자 소개를 받을 수 있다고 약속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런 딜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제작진이 공수표를 날렸다"고 놀렸고, 허경환도 "이 정도면 사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김희철은 "종국이 형 PD님이랑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 동엽이 형도 PD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지 않느냐. 이번에 민경훈 형도 PD랑 결혼했다"고 김종국의 짝으로 PD를 추천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너도 PD랑 결혼해라"라고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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