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박지윤의 근황이 전해졌다.
16일 박지윤은 "이들하고 소파에 드러누워 #무쇠소녀단 막방 기다리는 중"이라며 일상을 전했다.
이어 "딱 한번이지만 바다수영 훈련에 따라가서 엉겁결에 바다수영을 같이 한적이 있었다"라며 "나이를 먹고보니 나 자신을 이겨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뼈져리게 느끼는데 물공포를 극복하고 파도를 정면으로 헤치면서 한팔 한팔 나가는 모습이 정말 가장 아름답고 너무 멋졌던"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멘탈도 무쇠멘탈 너무 시원시원한 두 여자와 운동부 회식처럼 밥 먹었던 날 통영에서 어땠는지, 완주하는지 기대하며 방송 볼게요. 곧 또 만납시다"라며 배우 지서연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tvN '무쇠소녀단'의 화면이 담겨있었고, 특히 화면 자막에는 "이제 자신감을 갖고 나를 더 믿어보기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등의 의미심장한 자막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공채 아나운서 동료로 인연을 맺은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다.
이후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걸었다. 현재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특히 녹취록에는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이 의심되는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며 해당 수사를 불입건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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