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우당탕탕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강재준은 16일 새벽 자신의 SNS에 "새벽 2시 수유를 마치고 응아파티에 오늘따라 잠을 못자는 현조"라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토닥이고 달래서 겨우 잠이들어서 조심스럽게 침대를 빠져나가는 순간 국민체조할 때 앉았다 일어날 때처럼 뚝!! 무릎에서 나는 소리에 현조의 눈이 번쩍 잠이 깬다. 나도웃고 현조도웃고 그냥 너무 웃긴새벽. 오늘도 잠은 다잤네"라고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육아동지들에게 "여러분도 다 잠든 아이가 깬 적있다 하시는분 계세요? 전 지금 너무 웃겨서 제잠이 다 달아났어요"라고 덧s였다.
사진 속에는 지난 13일 100일을 맞은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현조의 모습이 담겼다. 쪽쪽이를 물고있는 현조는 눈을 감고 잠드는 듯 했지만, 이내 눈을 뜨고 말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강재준은 "중간에 한명이 더생긴게 아직도 신기방기. 육아동지여러분 주말 육아도 파이팅입니다"라며 인생103일차 현조와 아내 이은형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공개했다. 환한 미소 속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한편 강재준은 이은형과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 8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