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곽튜브가 살이 빠진 이유로 '이나은 논란'을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전라남도 순천에서 권은비와 '바다 밥상' 특집을 선보였다.
이날 전현무는 게스트 권은비에게 "내가 너랑은 맨날 골프장 그늘집에서만 봤다"라며 최근 종영한 MBC 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쌓은 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전현무는 권은비를 향해 "얘도 먹는 거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권은비는 "덜 찌고 덜 먹어야 할 때 야식으로 회를 자주 먹는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이때 곽튜브는 "놀랍게도 저도 그런다. 저도 다이어트 한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은비는 "그래도 좀 빠지신 것 같다. 좀 핼쑥해졌다"라고 슬림해진 곽튜브의 외모를 보고 이야기했다.
곽튜브는 "다른 이유 때문에 빠지긴 했는데"라며 최근 있었던 '이나은 논란'을 인정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9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이나은을 둘러싼 학교폭력 및 따돌림 주도 의혹이 재조명되면서 곽튜브가 그녀를 옹호한 발언이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결국 그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예정된 방송과 행사 일정에서 잇따라 하차한 곽튜브는 '전현무계획2' 촬영에 두 번이나 불참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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