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호러 코미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하 '아메바', 김민하 감독, 26컴퍼니 제작)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선한 호러 코미디 '아메바'가 2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2만306명을 기록해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것.
개봉 전부터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아메바'는 개봉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2만 관객 돌파와 함께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험 끝, 모험 시작'이라는 이름의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CGV에서 청소년/수험생 상대로 2D 일반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역대급 대혜자 이벤트들이 줄지어 진행된다.
16일에는 만원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단돈 1만원에 영화 관람과 포스터까지 받아갈 수 있는 포스터 증정 상영회가, 23일에는 '스트레스 ZERO' 무대인사로 아메바 소녀들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날 참석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영화 콘셉트가 담긴 오브제 스티커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수험생을 비롯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극장 이벤트로 기대를 더하는 '아메바'는 호러 영화 클리셰를 비튼 김민하 감독의 과감한 연출로 "호러의 탈을 쓴 코미디"라는 평을 받는 등 황금비율로 완성된 호러와 코미디의 신선한 장르 변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젠지력 넘치는 아메바 소녀들로 변신한 배우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의 매력적인 연기와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하며 연일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 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등이 출연했고 김민하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